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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 20대-21대 회장 및 임원단 이·취임식 진행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3.31 23:42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30일 오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20대, 제21대 회장 및 임원단 간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무소속 윤상현 의원, 국회 여가위원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했다.

여성계에서는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여협 제10·11대 회장), 이연숙 전 정무 2장관(여협 제12대 회장), 최영희 전 국회의원(여협 제13대 회장), 세계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여협 제17·18대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9·20대 회장 최금숙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이 취임식은 지난 임기 동안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 제20대 회장 및 임원진의 활동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금숙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후 단체기 이양 및 21대 임원진 소개와 케이크 커팅으로 이어졌다. 최금숙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번 보궐 선거 및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들이 협력을 통해 세력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 21대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19% 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또한 공직자의 성범죄를 지적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도록 힘들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사진=여성소비자신문

허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권신장과 여성의 권익 옹호를 위해 노력해온 62년 역사를 가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 시대에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는 여성들의 봉사에 감사하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역시 음지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의 양성평등의 실현, 여권신장, 여성 권익옹호를 위해 500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단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언급하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저돌적이면서도 힘있는 리더십을 가진 전임 회장과 신임 회장이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기대한다"며 "국회에서도 현재 여성의 사외이사 비율 등 여성대표성이 낮음을 인식하며 국회에서도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국민의 힘 권영세 의원은 “19세기 말 처음 여성운동이 시작되었을 때나 지금이나 여성들은 험난한 여성운동을 하고 있다"며 "허명 신임회장은 독일에서 공부한 경험을 살려 여성이 존중받으며 양성평등한 사회를 이루어 여성이 마땅히 차지해야 할 지위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박인비, 박세리, 김연아, 강수진 등을 언급하여 “대한민국에는 세계적으로 훌륭한 여성이 많은데 한국의 정치분야에서는 여성대표성이 아직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언급하며 "여성의 위대함으로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여권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종걸 상임대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역대 회장들은 민화협과 항상 협업을 해왔다"며 "여성단체협의회 허명 신임회장이 코로나 시대와 미투시대의 종식을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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