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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관위에 5대 공약 제출부동산·교통·개발·청년 주축으로 ‘스피드’ 강조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3.27 15:4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을 제출했다.

▲주택공급 활성화 ▲교통 확충 ▲균형 발전 ▲복지 확충 ▲청년 취업 활성화 등 내용이 담겼다.

오 후보측의 1순위 공약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다. 오 후보는 우선 1년내 서울시 도시계획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주거지역 용적률 및 2종일반의 경우 7층 이하만 가능하도록 한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한강변 아파트의 35층 규제 등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비강남권의 상업지역 확대, 준공업지역 축소 및 규제완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통해 5년간 18만5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구역지정 기준완화로 재지정을 촉진하고, 공약 이행 기간을 5년으로 설정해 연간 2만호씩 10만호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사실상 재개발을 중단하게 만든 ‘주거정비지수제’도 폐지해 노후주거지 신규구역지정을 활성화하고 연간 7000호씩 5년간 3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용적률과 층수규제 완화로 일반분양물량을 확보해 사업성을 개선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이에 더해 소규모 필지 소유자들이 공동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필지 면적이 일정규모 이상 (500㎡~3,000㎡)이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해 소형재건축사업 ‘도심형 타운하우스 모아주택’ 3만호를 공급하겠다고도 밝혔다. 민간소유 토지를 임차해 SH 공사에서 건설하는 방식의 상생주택을 7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참여를 유도해 아파트 공급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순위 공약은 교통 확충이다. 오 후보는 공약을 통해 11년째 공사 중인 월드컵대교의 신속 개통, 13년간 이어져온 동부간선도로의 확장공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공사를 임기 내 마친다고 밝히면서 ‘신속한 교통난 해소’를 강조했다. 이외에 교통소외지역에 경전철 건설 및 간선도로변 갓길의 주차 허용시간 연장, 공영주차장의 지하화 등을 통한 주차난 해소방안도 담겼다.

3순위 공약은 서울시 균형 발전이 꼽혔다. 서울을 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일자리·상업·교육 핵심시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서북권 신촌·홍대·마포 지역에 인프라와 연계한 청년창업 메카를 조성한다. 서남권은 영등포·금천을 연결하는 경제거점벨트를 조성하고, 동북권에 지역밀착형 메가인프라를 구축한다. 동남권에는 테크아트 핵심지원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외에 4순위와 5순위로는 ‘1인 가구 안심특별대책본부 설치’와 ‘청춘이 밥 먹여준다!’라는 제목의 청년 취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선정했다.

4순위 공약은 1인 가구 안심특별대책본부 설치다.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등 1인 가구의 5대 불안요소를 연령대·성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5순위 공약은 청년 취업 활성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형 청년 취업사관학교 설립, 취업·창업 특강 라이브 제공, 청년 월세 지원 확대 등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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