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3‧ 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8일 오후 2시,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119개 여성 단체 지도자들과 정·관·학계 주요인사 및 전문가를 모시고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코로나 위기로 더욱 심화된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근절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을 제시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현장 참석자 제한으로 함께 하지 못한 전국 500만 회원들과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응원과 격려를 받을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성 선각자들을 기리고, 119개 참여단체와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해 나아갈 우리 여성계의 활동방향과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대외에 공표한다.

 

2부 축사 및 제언에서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정치인과 여성 관련 각계 인사가 우리사회의 여성현안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제안함으로써 여성정책에 대한 여성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 대사들이 참석하여 참정권과 평등권을 위해 투쟁했던 전 세계 여성들의 업적을 기리고 3·8 세계여성의 날에 참 의미와 뜻을 되새기는 글로벌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끝으로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와 세계 각국의 대사 모두가 함께 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