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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0년 기업 기틀 마련할 것"...주주들에게 서한 발송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3.05 21:59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서한을 통해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김기남 반도체(DS) 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은 공동명의로 보낸 이 서한에서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CEO(최고경영자) 직속의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로 격상하고, 사업부에도 전담 조직을 설립했다"며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주관하도록 해 지속가능경영이 더 높은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이뤄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들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의 목표를 다시 되짚었다. 두 사람은 "올해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빅데이터센터, 차세대플랫폼 전략과 로봇 사업화 추진 조직을 신설했다"며 "올해는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보안 등 미래를 대비한 역량을 하나씩 갖춰나가며 다가올 미래를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 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이사회 중심 경영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며,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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