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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로 오세훈·박형준 확정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3.04 17:0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선출 소감으로 “다시 한번 열심히 뛰어서 그동안 서울시민 여러분께 지은 죄를 갚으라는 격려와 함께 회초리를 들어주셨다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10년 동안 많이 죄송했다"며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시장으로서 10년간 살아오면서 그 죄책감, 자책감이 격려해주시는 시민들을 볼 때면 더 크게 다가오는 죄책감, 자책감, 그 모든 것을 가슴에 켜켜이 쌓으면서 여러분 용서를 받을 수 있나 하는 한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결과에 대해 "저에게는 결코 즐겁고 행복한 결과가 아니다. 격려와 함께 더 매섭게 질책하신, 그런 신뢰를 보여주신 것이라고 받아들인다"며 "중압감에 사실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대한민국을 살리느냐, 그리고 이대로 무너져 내리느냐를 결정하는 갈림길”이라며 "부산에서도 이겨야 되겠지만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무능하고 잘못된 길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분명한 경종을 울리는,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이나마 국민을 무서워하는 길을 가라고 하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전달하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월 7일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국민들의 경고 메시지가 문 대통령 가슴팍에 박히는 그런 선거가 돼야 한다고 저는 굳게 믿는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분열 상태에서의 선거는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시민들의 지상명령을 받들어서 단일화의 힘으로,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해내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굳게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4·7 부산시장 보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동아대교수는 "제게 주어진 공천장이 시민들이 주신 공천권이라 생각하고 오로지 부산을 위해, 대한민국 새 리더십 형성에 제 한몸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다. 우리는 한시도 이 선거가 왜 치러져야 하는지 잊어선 안 된다"면서 "전임 시장이 견제 받지 않는 잘못된 권력으로 인한 선거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국민이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우리 국민의힘이 폭주하는 정권에 대해 얼마나 실망 분노하는지 현장에서 절절히 느꼈다"라면서 "정권의 폭주에 제동을 거는 선거가 돼야 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비판만 하는 정당이 아닌 대안정당, 합리적 대안정당이 될 수 있단 걸 부산 선거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으로부터 대한민국 리더십, 혁신과 민주 리더십이 어떻게 창출되는가를 그 모범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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