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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SG 경영 강화로 코로나19 극복... "국민 고통 분담 차원"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3.02 15:09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KT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하게 파생되고 있는 문제들을 겪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ESG경영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KT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보를 정리했다.

지난해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가장 큰 타격을 가한 곳은 바로 영세한 골목 식당 자영업자들이다. 이에 KT는 지난해부터 사옥 근처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랑나눔 도시락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구내식당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상생을 실현한 바 있다. 

아울러 사랑의 선결제 활동을 실시, 광화문 일대에 큰 어려움을 겪는 50곳의 식당에서 각각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결제해 소비활동을 벌였다. 매출이 줄면서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부담하기 힘든 식당들로 선정해 큰 도움을 제공했다. 

또 작년 4월에는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급식 납품업체로부터 구매한 친환경 채소로 구성된 농산물 세트로, 직원에게는 1~2만원 수준에서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차액은 KT가 부담했다. 

큰 타격을 입은 문화·공연업계를 위해서도 아트무비살롱, 독립영화관 생중계, 라이브K콘서트 등을 진행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은 KT가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들이 매일 다양한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용관이다. 이를 통해 매월 30여편씩 연말까지 200여편의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제공해왔다.

또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에 있는 ‘정동1928 아트센터’에 오프라인 상영관을 열고 지난해 연말까지 매월 2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했다.

작년 6월에는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부산에 있는 독립영화관 5곳에서 #청춘해 콘서트(이하 청춘해)를 개최했고, 기부와 공연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Live K Concert)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무료 생중계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상생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광화문 근처 식당 20곳이 제공하는 밀키트를 사측과 임직원이 절반씩 비용을 부담하면서 구입했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27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해 KT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가운데 A+ 등급을 받은 곳은 2.1%에 그쳤다.

KT는 "통신회사라는 개념을 넘어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이를 활용한 KT만의 ESG 경영을 통해 상생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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