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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각 계열사로 친환경 경영 확대... "ESG경영은 필수"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2.26 17:30
GS그룹 허태수 회장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GS그룹이 친환경 기조를 전 계열사로 확대,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 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경영이 확산되고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GS그룹 '친환경협의체' 공식 출범

GS그룹은 지난 24일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hief Green Officer, 이하 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GS그룹의 ESG경영 및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그리고 친환경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토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친환경협의체는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맡고, 각 계열사의 CGO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안을 협의하고 각 사의 CEO들은 자문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허태수 회장을 비롯 각 사 CEO들은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은 물론 ESG경영 등을 담당하는 'ESG 분과'와 대기오염과 탄소배출 그리고 각 사업장의 설비 운영 등을 담당하는 '안전·보건·환경 분과'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바이오 및 자원 재순환 등을 담당하는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 세 개의 분과를 두기로 했다.

‘ESG 분과’에서는 각 사의 ESG경영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 등에서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책임과 투명경영 달성을 도모한다.

‘안전·보건·환경 분과’에서는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 및 폐수, 폐기물 분야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정책 등을 논의하며, 기후변화 협약 및 탄소배출2050 정책에 맞추어 탄소배출권 관리 등을 담당한다.

‘친환경 신사업 분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활용(CCUS), 전기자동차, 수소충전소, 드론 및 모빌리티 등 기후변화 대응과 바이오 소재, 바이오 케미칼, 바이오 연료 등 산업 바이오 그리고 폐배터리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자원 재순환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 통한 지속가능경영, GS그룹 핵심가치로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ESG경영 강화는 허태수 회장의 친환경 경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지난해 각 계열사들과 함께 진행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허태수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이며 특히,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GS그룹의 핵심가치로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새롭게 수립했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핵심가치는 에너지, 유통, 건설, 서비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자원을 아끼며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Reduce)’, 소비자와 임직원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상을 누리도록 사업 프로세스와 소비자 접점 경험을 ‘개선하며(Improve)’, ‘혁신적인(Innovate)’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성장동력을 확보해 각 계열사별로 다른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로 실행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계열사, 친환경 경영으로 미래 사업 선도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를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 수지를 기반으로 ESG (환경·사회· 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친환경 제품인 2,3-부탄다이올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2,3-부탄다이올 생산 바이오 공정이 유사 물질을 생산하는 화학 공정과 비교하면 온실가스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 향후 3년간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 일대 11만9,008㎡부지에 배터리 재활용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시작하여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실었다. 또한 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딜'을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다. 우딜은 '우리동네 착한 친환경 배달'을 지향하며 실버 세대, 주부, 퇴근길 직장인 등 누구나 시간과 횟수에 제한 없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편의점 배달 플랫폼 비즈니스로 도보를 통해 배달하므로 운송 기기로 인해 발생되는 배기 가스를 줄이며 배달이 가능하다. 

GS홈쇼핑은 ‘블록체인 품질이력 관리시스템’서비스를 선보이며 상품의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배송되기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GS홈쇼핑은 이 시스템을 ‘산지애 사과’에 첫 적용시키고 고객과 생산자가 박스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배송 전체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S홈쇼핑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 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도 ESG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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