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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취임사…"새로운 경제성장 신화쓰는데 전력"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2.26 15:3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1년 회장으로 취임한데 이어 허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6번째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발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과 국민들이 전경련과 저에게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귀를 열고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경제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내수 침체 및 투자 둔화, 일자리 부족, 경쟁국들의 추격 등을 우려했다. 또 “잠재성장률은 낮아지고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만 간다”며 “이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기업이다. 기업이 나서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임기동안 기업가정신 르네상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감을 갖고 신사업에 뛰어드는 기업가 정신이야 말로 우리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며 “한국경제의 구조개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경제시스템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다짐했다.

허 회장은 또 ▲경제 ▲조세재정 ▲노동시장 ▲규제제도 ▲사회인프라 등 5대개 분야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겠다며 개선방안을 찾아 경제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전경련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경제계의 힘을 모으고 미래를 선도해 경제강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허 회장의 연임 사유에 대해 “여러 기업인들과 재계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허창수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전경련 회장은 2년 임기로 무제한 연임할 수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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