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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SK㈜ 계열사 지분 매각해 자금 확보신성장 동력 마련·친환경 사업 확대한다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2.24 17:3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가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친환경 사업 전략 가속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 자회사 SK종합화학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관련 업계에선 전통 석유화학 사업을 줄이고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등 친환경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정리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의 지분 100% 중 최대 49%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JP모건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경영권 매각이 아닌 전략적 투자 차원의 지분 매각이며, 현재 글로벌 석유화학사를 대상으로 인수 의사를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종합화학은 연간 매출 10조원·영업이익 5000억원을 올리는 핵심 계열사 중 하나다. 원유에서 분리한 원료로 플라스틱, 섬유 등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번 매각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ESG 경영과 관계된 행보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 강화 전략인 '그린 밸런스 2030' 가속화를 위해 성장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SK종합화학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SK바이오팜 주식 860만주를 매각해 1조116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분 매각후 SK의 SK바이오팜 보유 지분은 64.02%(5013만주)이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회수한 투자 재원을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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