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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10주년 축사]서영석 의원 "언론사로서 사명감 지키고 정론지의 10년 역사 만들어 와"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2.24 11:36
서영석 의원

[여성소비자신문]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국회의원 국민비타민 서영석입니다.
먼저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많은 미디어가 쏟아져나오는 변화무쌍한 시간 속에서 한 언론사가 걸어온 10년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언론사로서의 사명감을 지키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의 신뢰와 애정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것인데, 이를 해내며 정론지의 10년 역사를 만들어 온 김희정 대표님을 비롯해 모든 기자, 임직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지금까지 여성 인권신장과 소비자의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큰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성평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성차별로 인한 불평등도 조금씩이나마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사혁신처에서 발간한 ‘2020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여성 고위직 인력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 성평등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더 변해야 합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의 한 방법으로 ‘여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성희롱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일부를 패러디하여 마케팅으로 활용했습니다.

또 어떤 업체는 혼자 사는 여성의 공포심을 이용하여 택배 배송지 공유 서비스를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었고, 부산의 한 공공기관은 불법촬영 범죄자를 친근하고 귀엽게 표현한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선 사례들과 같은 마케팅, 홍보 콘텐츠들이 대중에게 노출이 될 때마다 논란이 생기고, 이에 따른 업체나 기관의 사과문이 발표되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단발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언론, 여성소비자신문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의 앞으로의 10년은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소비자들도 가치 있는 마케팅과 홍보 콘텐츠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국회에서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입법을 하고,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와 언론이 각자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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