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여성소비자신문]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양향자입니다.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양질의 정보 제공으로 여성들의 알 권리 충족과 양성평등을 위해 크나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면을 빌려 김희정 대표님을 비롯한 현장의 모든 기자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여성들은 새로운 소비 주체로서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남성이 차지하는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신규 주식 계좌 70만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남성 주식 수익률을 압도하며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합니다.

여성과 워런 버핏의 합성어‘우먼 버핏’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여성은 이미 대한민국 소비 경제의 중심이자 경제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성들의 사회 경제참여가 확대되면서 양성평등에서도 많은 진전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실질적 성 평등 수준은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성 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는 유엔(UN)의 슬로건처럼 양성평등은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 데  필수 조건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그동안 보여 준 역할과 자세로 소외된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성들의 곁을 지켜 온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해주십시오. 저 역시 여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도 평안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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