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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재규어 랜드로버와 공동 개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베스트 2020 선정"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2.22 13:3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G전자가 재규어 랜드로버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가 유럽 비영리 자동차 심사단체 오토베스트(Autobest)로부터 올해의 스마트 제품인 스마트베스트(SMARTBEST) 2020으로 선정됐다. 최근 LG전자가 자동차 전장 및 인포테인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성과가 눈에 띈다.

인포테인먼트란 길 안내 등 정보를 말하는 인포메이션과 영화, 음악, 게임, SNS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단어다.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공지 형태가 아닌, 재미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는 제품과 고객의 접점인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가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지가 중요하다. LG전자는 탑승자가 자동차실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멀티 연결 ▲사용자별 계정 생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능 ▲보안 ▲클러스터 화면편집 등 5가지 특징을 공개했다.

LG전자는 "개발한 재규어 랜드로버 인포테인먼트는 프리미엄 브랜드, 다양한 모델 군, 내연기관차, 전기차에 들어간 AVN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더욱 다양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자동차에 LG전자 인포테인먼트가 계속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향후 설립할 조인트벤처 알루토(Alluto)를 통해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12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CES 2021에서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조인트벤처 ‘알루토(Alluto)’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알루토는 1분기 내 출범식을 갖고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알루토 설립 계획 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 1조원대 규모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사 설립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전자가 자사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마그나가 이 중 49%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달러(약 5016억원)다.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관련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향후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중심),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 등 3개 축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 ‘V-ENS’를 인수하고 VS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전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 2018년 8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취임 직후 1조 원을 들여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를 인수했고, 2019년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에 통합했다. 이후 최근까지 관련 투자에 나서며 시장 선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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