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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10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영장 심사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2.16 16:1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 심사를 받는다. 최 회장은 회삿돈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7일 오전 최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SK텔레시스, SKC, SK네트웍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1000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최 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SK네트웍스 서울 본사, SKC 서울 본사 및 수원 공장, SK텔레시스, SK매직, 워커힐 호텔, 최 회장의 자택 및 SK네트웍스 본사와 수원 중부지방국세청 등 장소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관련 회사 임직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끝에 지난달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최 회장이 횡령·배임 등 행위로 조성한 비자금이 해외로 흘러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 회장이 해외를 오간 시점에 법인 자금이 빠져나간 정황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회장은 또 무담보로 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다면서 채권을 손실로 처리하고 횡령한 혐의 및 시세조종을 위해 대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최 회장은 2016년 3월부터 SK네트웍스 대표로 취임했다. 앞서 SKC와 SK텔레시스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둘째 아들로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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