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강지원기자]올해 2/4분기 사육한 한·육우 수는 306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9만8000마리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4만5000마리(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아지 생산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보다 3.3% 증가했으나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소규모 사육농가의 입식 지연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젖소는 41만9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000마리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9000마리 증가했다. 젖소가 전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은 경산우 중 저능력우 도태 등에 기인한다.

돼지는 1018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만4000마리, 전년동기보다 74만8000마리 각각 증가했다. 이는 분만 모돈수가 늘고 생산성 향상에 따른 생산마릿수 증가 등 때문이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192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318만1000마리 증가하고 육계는 9589만8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396마리 증가하고 전년동기보다 185만2000마리 감소했다.

산란계 증가는 계란 산지가격 상승에 따른 병아리 입식 증가 때문이며 육계 증가는 여름철 보양식 소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오리는 1328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08만마리, 전년동기보다 68만4000마리 각각 증가했다.

이는 산지가격 상승에 따른 입식 증가와 여름철 보양식 특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원 기자  jiwon512@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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