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여성소비자신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경남양산을 국회의원 김두관입니다.  여성 소비자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애써온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을 위한 뉴스를 전하며 달라진 사회상을 반영하고 또 그 흐름을 주도해 왔습니다.

여성의 소비는 여성의 경제력, 그리고 권리 신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여성은 끊임없이 노동을 해왔습니다. 다만 여성의 노동력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게 된 것이 오래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맞물려 경제력 신장, 소비증진을 넘어서 소비문화 주도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은 우리 사회에서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OECD가 발표한‘한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제 진출이 활발해졌지만, 구조적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이 현실입니다.

여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어떠한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때 우리 사회는 한층 더 진일보할 것입니다. 저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별에 따른 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여성의 목소리에 더욱 섬세히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함없는 정론직필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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