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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텔 파운드리 수주하나...업계 "TSMC제외하고 수주 가능한 회사 삼성뿐"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1.22 11:0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을 수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T전문매체 세미어큐리트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TSMC 외에 다른 기업에도 반도체 외주 생산을 맡겼다.

그간 반도체 업계에선 인텔이 TSMC에 독점으로 위탁생산을 맡길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인텔이 10㎚ 이하 초미세공정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탓에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외부 수주를 맡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더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중인 5㎚ 미세공정 공장도 인텔과 계약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다만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은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생산 물량을 맡길 협력사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TSMC를 제외하고 인텔 반도체 생산을 감당할 만한 회사는 삼성전자뿐이라, 업계에서는 사실상 양 사가 함께 수주를 맡은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월 300㎜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PC용 중앙처리장치(CPU)는 5㎚나 7㎚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에 따라 인텔은 삼성전자에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생산 물량을 맡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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