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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10주년 축사]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 "지난 10년 서울 변화를 견인한 키워드는 여성""여성소비자신문, 시대변화 함께하며 여성 목소리 전달해 와"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1.21 13:34

[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0년 서울의 변화를 견인한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여성’이었습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그러한 시대의 변화와 함께하며 소비경제의 주체인 여성의 눈높이에서 경제, 사회, 문화를 재조명해 왔습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제시한 새로운 시선은 여성의 사회 참여 관문을 넓혔고, 여성소비자신문이 사회 곳곳에 전달한 여성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의 문제와 가능성을 동시에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역시 전국 최초로 성 평등위원회를 설치해 반세기 넘게 남성의 시선으로 설계된 도시 전반을 여성의 디테일로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또 전국 지자체 중 여성 간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의 위상을 유지하며 우리사회의 공고한 유리천장을 허무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성 개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보육, 돌봄에 대해서는 공공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권리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를 혼돈에 빠트린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의 현주소를 아프게 역설합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확대된 가사와 보육 부담이 여성에 집중되고 있고,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직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많은 여성들이 일자리를 잃어야 했습니다.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여전히 갈 길이 먼 여성정책을 다시금 재정비해 성 평등한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돌봄, 일자리와 같은 개별 정책에 대한 처방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여성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 여정에 여성소비자신문이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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