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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40대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1.21 14:13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여성가족부는 고용노동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21일 ‘제3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노동시장 내 낮은 여성 고용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경력단절 실태를 세밀하게 살피고, 2021년부터 확대‧추진 중인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실태 분석 자료는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의 ‘경력단절 여성 현황’ 자료와 국가통계포털(KOSIS), 기타 기초자료 등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분석 자료에 따른 15~54세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특성은 다음과 같다.

2020년 상반기(4월 기준) 15~54세 여성 1,411만 2천 명 중 기혼여성은 857만 8천 명으로 60.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혼여성 수와 비율 모두 2014년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다.

또한 주요 경력단절 연령대인 30~40대에서는 기혼여성 고용률이 동일 연령대 전체 여성 고용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기혼여성 중 비취업 여성 비중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 감소*하여 취업자 비중이 증가하는 긍정적 추세를 보였다.

2020년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규모는 150만 6천 명으로 2014년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 규모와 기혼여성 중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으로, 대다수 시도의 기혼여성 규모가 감소추세인 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해당지역 통계가 작성된 2017년부터 매년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2020년 기준 기혼여성 중 비취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49.5%), 대구(45.3%), 경기(42.4%)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구는 ‘기혼여성 중 비취업 비중’과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중 모두 2017년 이후 지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학력 및 계열(전공)별 특성으로, 경력단절여성의 고학력화와 전공에 따른 취업률 및 경력단절 격차 등이 확인되었다.

학력별로 보면, 2014년에는 경력단절여성 중 고졸 비율(40.0%)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2020년에는 대졸이상 비율(41.9%)이 가장 높게 나타나 경력단절여성의 학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전공) 특성을 살펴보면(초대졸 이상), 기혼여성 중 전공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경영‧행정‧법학’을 제외하면, 기혼자 중 취업여성의 전공계열은 교육, 보건 등에서 높고, 비취업 여성의 전공계열은 인문학, 예술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위기 상황에서, 경력단절의 장기화를 막고 노동시장 재복귀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위기 상황에서 재직여성들이 이탈되지 않도록 임신부터 복귀까지 생애주기별 경력단절 예방서비스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 도입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 여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을 제공하고, 새일여성인턴 사업의 규모를 확대*여 일 경험 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조기복귀를 집중 지원한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올해 여성경제활동촉진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3+3 육아휴직제’ 도입, 중소기업 육아휴직지원금 확대 등의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남녀 모두가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생활균형 및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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