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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네이버·카카오, 지난해 4분기 '비대면 트랜드' 힘입어 호실적 전망"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1.20 19:2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비대면 트랜드 확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네이버는 매출 1조4693억원, 영업이익 3129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80%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2020년은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지난해 일본 자회사 라인 매출이 Z홀딩스와의 경영통합 과정에 따라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 탓이다. 반면 이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늘었다.

네이버는 지난 4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에 힘입어 광고, 쇼핑, 결제, 웹툰 등 모든 사업부의 매출이 성장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올해는 페이·웹툰 사업 확장과 일본 사업 성과로 2019년 매출 수준을 회복하고 1조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라인-Z홀딩스의 경영통합이 마무리되면 1분기부터 신규 Z홀딩스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카카오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2066억원, 영업이익 1439억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42.4%·80.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연결 매출은 4조원, 영업이익도 4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의 4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은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상품인 톡보드는 지난해 말 일평균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톡보드 외에도 쇼핑과 페이 등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일군 것으로 추정된다. 커머스 매출의 경우 비대면 효과에 톡스토어가 호실적을 낸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중개 등 금융거래 증가에 따라 카카오페이 거래액 역시 50%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IPO에 나설 예정인 만큼 이후 카카오의 가치 평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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