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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프랑스 토탈과 합작사 설립…미국 태양광사업 공동 운영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1.15 14:5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화에너지가 프랑스 토탈(TOTAL)과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프랑스 토탈은 2019년 기준 1762억달러(약 195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회사다. 오는 2025년까지 35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에너지와 합작사 설립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기존 석유 중심 사업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한화에너지의 미국 내 100% 자회사인 '174파워글로벌'이 보유한 사업권(Pipeline)에 공동으로 투자하자는 방식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한화에너지는 토탈과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만들게 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174파워글로벌이 보유한 태양광발전 사업권(총 PV 10GW, ESS 10GWh) 중 일부(PV 1.6GW, ESS 720MWh)를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토탈과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합작회사 한화토탈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어 새 합작사도 빠르게 안착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토탈이 글로벌 에너지시장 전반의 밸류체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작회사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에 한화에너지는 미국 태양광사업을 추가적으로 합작회사에 이전해 토탈과의 공동 개발사업을 확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 확장과 지속 가능한 사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합작회사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엔 푸제 토탈 리뉴어블 이사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토탈이 미국시장에서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자로 자리잡고 2025년까지 세계적으로 35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확보를 달성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라며 "한화 그룹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고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성공적으로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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