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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기업가치 300억 달러 추정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1.12 17:4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작업이 본격화 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3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상장할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예비심사는 상장 자격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라 이 단계만 넘어서면 상장까지 큰 어려움은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초 블룸버그통신은 쿠팡이 상장 작업을 위한 세금 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하고, 지난 7일엔 쿠팡 기업공개(IPO)가 올해 2분기(4~6월)에 진행될 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4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가 상장 작업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e커머스 시장이 확대된 만큼 이같은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2018년 1조원을 넘겼던 적자를 2019년 7200억원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 영업손실은 2000억원대까지 낮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1조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쿠팡의 기업 가치는 300억 달러(약 33조원)로 추정된다. 쿠팡이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는 국내 e커머스 시장 최초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 플레이’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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