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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배설기관을 건강하게
김유경 미셀 요가 아카데미 대표 | 승인 2021.01.11 16:29

[여성소비자신문]우리 몸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뇌의 신경체계와 소화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며 음식물의 수요공급을 적정선에서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협조체계가 깨어지고 비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적당량을 먹어도 뇌가 감지를 못하고 자꾸 먹게 되는 것이다.

소화될 시간도 없이 위장에 음식물이 쌓이게 되면 미처 소화되지 못한 것은 그대로 부패하게 된다. 부패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기니까 헛배가 부르고 그 가스가 거슬러 올라가 입냄새가 나고 트림이 계속 나오게 되며, 방귀와 설사를 자주 일으키게 된다.

우리는 음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그러므로 소화, 배설기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온 몸의 세포에 적절한 영양공급과 대사작용의 산물인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게 된다. 소화, 배설기관을 자극하여 원활한 기능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요가 자세들을 배워보자.

                       숩타 빠완묵따나사나

이 자세는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척추 뼈를 느슨하게 해준다. 복부와 소화기를 마사지해서 가스제거와 변비에 효과적이다. 골반근육과 생식기관의 마사지에 의해 불임, 생리불순을 치료하 데 도움을 주는 자세이다.

바닥에 등을 대고 두 다리를 편 상태로 바르게 눕는다. 오른 무릎을 구부리고 가슴 가까이 당겨와 두 손으로 무릎 아래를 잡는다. 왼쪽 다리는 쭉 뻗은 상태로 바닥에 놓는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폐에 숨을 가득 채운다. 숨을 참고 머리와 날개뼈를 들어 코가무릎 가까이 가도록 노력한다. 잠시(약 5초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한 후 내쉬는 숨에 내쉬면서 기본 자세로 돌아온다. 호흡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이완하고, 오른쪽을 3회 실시한 후 왼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삐스찌모따나사마&자누 시르사아사나

상체를 앞으로 굽혀 등을 펴는 자세는 일반적으로 복부 기관을 자극하고 골반부위를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간, 췌장, 비장, 신장 등의 기관을 자극하여 소화를 돕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것을 돕는다. 단, 추간판탈출증, 좌골신경통을 겪고 있는 경우는 이 자세를 해선 안된다.

다리를 앞으로 펴고, 발을 붙여 무릎 위에 손을 얹은 채 등을 펴고 바닥에 앉는다. 시작 자세에서 몸을 이완한다. 손을 발 쪽으로 향하며 서서히 고관절부터 앞으로 구부린다. 자신의 유연성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정강이, 발목, 발가락, 발바닥 등을 잡는다. 힘이나 급격한 움직임 없이 서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약 10초 정도 유지하거나 편안하다면 20초 이상 유지한다. 척추와 다리 전체 근육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이완하는 것을 자각한다.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는 오른쪽 자누 시르사아사나로 대신 할 수 있다. 

                             뜨리꼬나사나

이 자세는 전신의 정상화를 위해 몇 주 동안 매일 수련해도 아주 좋은 자세이다. 소하를 개선하고 식욕자극, 내장의 연동운동의 활성화와 뵨비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자세이다. 규칙적인 수련은 허리 라인의 군살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두 발의 간격은 한 다리의 길이 만큼 벌리고 선다. 오른발을 오른 방향으로 돌려놓고 양팔은 어깨 높이로 들어 올려 일직선이 되게 한다. 몸이 앞으로 굽혀지지 않도록 하면서 오른쪽 측면 방향으로 기울인다. 정강이나 엄지 발가락을 잡고 두 팔이 일직선이 되게 하면서 시선은    왼쪽 손끝을 바라본다.

최종 자세에서 20초 가량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유지한다. 숨을 마시며 시작자세로 돌아와 내쉬며 발의 포지션을 바꿔 왼쪽으로 실시한다. 양쪽을 번갈아 3회씩 반복한다.

김유경 미셀 요가 아카데미 대표  efaav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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