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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2021년 MZ세대 소비 트렌드 디자인 마이 라이프 제안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1.06 10:45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텐바이텐(10x10)이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 속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들의 소비 성향 분석을 통해 2021 MZ세대 디자인 상품 소비 트렌드를 제안한다.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대세를 이루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했다.

나를 위한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행복과 취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집 꾸미기와 각종 취미활동에 몰두했으며, 여행을 가지 못하자 비교적 근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과 캠핑을 즐겼다.

대면 모임이 어려워지자 화상 채팅 서비스를 통한 랜선 모임을 가졌으며 이는 캠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까지 꾸미는 ‘캠테리어(캠+인테리어)’로도 이어졌다. 고객의 85%가 MZ세대로 구성된 텐바이텐은 지난 해 고객들의 소비 성향과 사회적 트렌드를 바탕으로 올해 MZ 세대 디자인 상품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나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미코노미(Me+Economy)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꾸미는 것을 의미하는 디자인 마이 라이프(Design MY Life)로 선정하고 세부적인 트렌드로 나만의 집 꾸미기(Design MY Home), 나만의 취향 찾기(Find MY Taste), 나만의 즐거움 추구(Enjoy MY Life)를 제안했다.

홈코노미 부상…취향 추구하는 MZ세대 성향 따라 집 꾸미기도 세분화 될 전망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집을 꾸미는 홈 인테리어가 각광을 받았으며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각종 취미용품과 DIY 키트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 재택근무로 인해 각종 사무용품들과 커피머신이나 디저트메이커 등의 판매도 늘었다.

텐바이텐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활동 감소로 인해 집에서 사용하는 집콕템들의 판매량이 늘었다. 전년도 대비 취미개발 및 DIY 키트 상품은 172%, 홈카페 및 디저트 메이커는 102% 증가했다. 재택근무에 필요한 사무용품과 블라인드의 판매도 102% 증가했다. 외부활동 제한으로 실내 인테리어 위해 꽃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어 꽃 상품군의 판매도 31% 증가했다.

집 꾸미기는 독립하지 못한 10대들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신의 방을 취향대로 꾸미는 방꾸(방 꾸미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을 꾸미는 데꾸테리어(데스크 꾸미기+인테리어), 재택근무로 인해 집을 작업실처럼 사용하는 집업실(집+작업실) 등 다양한 신조어로도 확산됐다.

올해는 홈코노미가 MZ세대의 특징에 따라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집 꾸미기가 이뤄지며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취향 가전’이 주목받으며 캐릭터 리빙용품들도 키덜트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홈파티·홈캠핑·홈카페·홈시네마 등 집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취향에 따라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향 소비의 가속화…취향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 각광

지난해 MZ세대에서 가장 유행했던 콘텐츠는 MBTI·꼰대성향검사·집중유형 테스트 등 각종 자가진단 테스트였다.

자신만의 취향을 추구하지만 아직 취향이 명확하게 정립이 되지 못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MZ세대들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올해도 나의 취향과 기준에 따라 소비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팅 서비스는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을 명확하게 정하지 못한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바이텐도 데이터를 기반한 상품과 서비스 효율화에 이어 올해부터는 취향 소비 성향에 따라 취향 관점의 상품 및 카테고리를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제품 속성에 따른 카테고리 구분에서 나아가 고객 검색 키워드를 토대로 홈트, 홈카페, 조깅 등 취향에 따른 유동적인 카테고리 구조를 통해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또한 취향을 탐색하는 단계에 있는 일명 비기너(Beginner)들의 특성을 고려해 손쉽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군 위주로 전략 카테고리를 운영해 취향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울한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 찾는 MZ세대…즐거운 쇼핑 경험 제공 더욱 중요해져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은 지난해 우울한 사회 현실 속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외출이 제한되자 다이어리를 꾸미고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는 등 집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았으며,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등산과 캠핑도 새로운 취미 활동으로 부상했다.

MZ세대들은 재미를 주는 상품에도 열광했다. 지난해 각종 이색 굿즈 제품들이 많았던 이유 중에 하나다. 젤리와 호빵 모양의 쿠션, 곰표 디자인이 적용된 맥주와 팝콘 등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들이 출시가 됐으며 맛집과 패션 업체의 콜라보 등 콜라보레이션의 범주도 더욱 넓어진 한 해였다.

2021년도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는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텐바이텐은 재미있는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앱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취향 상품 큐레이팅 서비스로 의외의 상품을 우연히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인터렉션을 통한 동적인 상품 전시와 라이브커머스와 숏비디오 형식의 콘텐츠로 한층 더 재미있고 생생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한 오프라인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특정 지역 콘텐츠와 MZ세대 인기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굿즈 상품 제작 및 온라인 미션 이벤트 진행을 통해 장기화 된 집콕 시대에 MZ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소비하는 MZ세대들의 특성에 따라 2021년도의 키워드를 각 개인들의 다양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의미의 디자인 마이 라이프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며, “취향이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선보이는 디자인 상품 쇼핑몰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취향 상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으로 올해도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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