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이라면 기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1000만원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출(2년 거치‧3년 분할상환) 첫해에는 보증료를 면제하고, 다음해부터 5년차까지는 0.6%의 낮은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이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동일한 금리 수준이며 * 현재, 은행 자율적으로 금리 상한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기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이용 순서는 무관하다. 신청 방법은 현재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취급하고 있는 12개 시중‧지방은행의 전국 6,121개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는 은행별 홈페이지‧앱을 통한 비대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12개 시중‧지방은행 중 9개 은행에서는 홈페이지‧앱을 통한 비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이중 5개 은행은 비대면 대출까지 가능하다.

대출을 신청하는 자는 사업자 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또는 임대차계약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6개 서류가 필요하다. 단, 집합제한업종 영위 임차 소상공인 해당 여부 확인시 필요한 추가 서류‧절차 등은 관계부처‧기관 협의 후 세부 내용 공개시 안내될 예정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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