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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성평등 사회 실현할 것”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12.28 11:47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치러진 국회 청문회에서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 등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실현할 것"이라면서 "정책의사결정 과정에 다양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인지 예산제도, 성별영향평가 등 성주류화 제도를 개편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대표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또 "한국사회는 여전히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가 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도 성별임금격차와 독박육아, 경력단절 현상 등이 심하고 출산률 역시 세계 최하위"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고용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실시와 경단녀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관련 부처와의 협력체계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몰두할 계획을 내비쳤다.

아울러 "공공부문에서 나타나는 성범죄는 독립적인 신고체계를 마련하고해 재발을 방지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환경을 바꾸도록 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범죄 등 여성폭력 범죄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률 개정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부모 가족 이슈와 관련해서는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임신·출산 육아 및 양육 과정을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 및 양육비 이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30년 동안 여성학 전공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여성 정책들을 추진한 바 있어, 장관으로 임용될 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책을 만드는 여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오늘 28일 여가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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