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건설현장의 품질·안전 확보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20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온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는 주 52시간 근무,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다양한 환경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LH 건설문화 혁신활동의 확산과 대국민 공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대국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우수사례 시상식 △건설문화 혁신실적․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LH 공공조달 성과 발표 등의 컨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21일부터 31일까지 LH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유한다.

올해 LH의 건설문화 혁신 활동은 ‘Right Way, Right Future’라는 슬로건을 통해 공정문화 정착, 행정업무 혁신, 미래기술 선도 등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29개 세부 혁신과제를 발굴·수행하는 등 ‘사람이 중심인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LH 건설사업 공정성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통해 관계자 인식개선에 주력하고, 혁신 노력들을 계량화할 수 있는 성과평가 모델을 개발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건설업계 발전과 혁신을 위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공정, 안전, 품질 등의 핵심가치들이 건설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기업들과의 상생·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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