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IPO를 앞둔 카카오뱅크가 대표주관사로 KB증권과 CS를, 공동주관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는 "내부 심사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카카오뱅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향후 방향성도 좋다는 점을 고려해 총 3곳을 선정했다"면서 "기업가치 분석과 투자자 모집 방안 등과 관련해서도 현실적이면서 카카오뱅크의 투자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한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가치가 큰 카카오뱅크의 상장주관사 선정은 금융권에서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번 주관사 선정이 발표되면서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사모펀드 TPG는 최근 카카오뱅크에 2500억원을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10조원대로 평가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시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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