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삼성 금융 계열회사들이 소비자보호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삼성생명은 소비자보호팀을 최고경영자 직속의 소비자보호실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 중심 경영을 가속화해 고객 만족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fc영업본부 2곳을 1곳으로 통합해 운영하며, 데이터전략팀과 디지털사업부는 확대 재편해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개편했다. 디지털혁신실 산하에 'BDA(Biz Data Analytics)센터'와 'IT담당'을 편제, 디지털과 데이터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도록 했다.

아울러 금융신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마케팅 본부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합쳤다. 개인 및 법인 영업 등의 현장영업 부서를 신판영업본부로 통합하고 'ESG P'를 신설,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키우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강화 및 해외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먼저 디지털본부를 신설해 빅테크 등의 등장으로 약화될 수 있는 디지털 분야 경쟁력을 키우고, 채널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글로벌사업부는 경영지원실 산하 신사업전략팀과 통합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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