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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세탁성능·세탁시간 등 성능 차이 있어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08 15:57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드럼세탁기는 일반세탁기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높아 관련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대표적인 가전제품이다. 최근 가전제품의 대형화 추세와 가정 내 이불빨래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대형 드럼세탁기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품질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드럼세탁기 3개 브랜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탁성능, 소비전력량, 세탁시간, 물 사용량,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세탁이 얼마나 잘되는지를 나타내는 세탁성능과 소비전력량, 세탁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안전성(구조, 감전보호)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세탁성능, 세탁코스에 따라 제품 간 차이 있어

표준코스(40℃, 냉수) 및 이불코스에서 세탁성능을 평가한 결과, 세탁코스에 따라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소비전력량, 제품 간 최대 2.8배(표준코스) 차이 있어

40℃ 표준코스에서는 LG전자(대용량) 제품의 소비전력량이 224Wh(7500원)로 가장 적었고 위니아대우(중용량) 제품이 626Wh(21,000원)로 가장 많아 제품 간 최대 2.8배 차이가 있었다.

세탁시간, 제품 간 최대 1시간 28분(표준코스) 차이 있어

40℃표준코스에서의 세탁시간은 제품 간 최대 1시간 28분(31분~1시간 59분)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대용량) 제품이 31분으로 가장 짧았고, 위니아대우(중용량) 제품이 1시간 59분으로 가장 길었다.

물 사용량, 제품 간 최대 1.4배(표준코스) 차이 있어

40℃표준코스에서의 물 사용량은 제품 간 최대 32L(73L~105L), 1.4배 차이가 있었다. 위니아대우(중용량) 제품이 73L로 가장 적었고 LG전자(대용량) 제품이 105L로 가장 많았다.

탈수성능, 소음은 대체로 우수해

세탁물에 남아 있는 수분으로 탈수성능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대용량, 중용량), 위니아대우(중용량), LG전자(대용량)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드럼세탁기 동작 중 발생하는 최대소음을 평가한 결과 전 제품이 70㏈ 이하로 우수했다.

안전성, 표시사항은 전 제품 이상이 없어

감전보호(누설전류·절연내력), 구조(도어개폐) 등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이번 시험결과 냉수표준코스를 사용할 경우 40℃표준코스에 비해 세탁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세탁시간은 대체로 늘었으나 에너지는 훨씬 적게(4.4배 차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절약 측면에서 냉수 세탁이 유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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