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화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상품 디자인 3종이 '2020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올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작품은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 ▲펫 프렌즈 세면대 ▲포레나 엣지룩 등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는 산책 후 편리하게 반려동물을 씻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현관 출입문 바로 옆에 욕실과는 별개로 공간을 마련했고, 단지 내에서 반려동물 관련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슬라이딩 중문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펫 프렌즈 세면대'는 반려동물을 편하게 씻길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이다. 기존 세면대보다 내탕의 크기를 더 넓고 깊게 만들어 불편함을 개선했다. 한화건설 디자인팀 윤상헌 팀장은 "국내 반려인이 30%비율을 넘어섬에 따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생활하기에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당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GD 선정품인 '포레나 엣지룩'은 월패드, 스위치, 콘센트 등 배선기구류를 통합 디자인한 상품이다. 키가 작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사용이 편리하도록 세로 비율을 채택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포레나가 전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사람과 공간과의 연결'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론칭하고, '영유아 손 끼임 방지 안전도어', 포레나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등을 통한 상품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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