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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학생들의 소비 습관 이렇다리서치를 통해 알아본 전국 중·고등학생/학부모 대상 ‘용돈 사용 실태’ 설문 실시
김희정 기자 | 승인 2013.06.27 15:04

[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아직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는 것이 당연한 중 고등학생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얼마의 용돈을 받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엘리트가 지난 6월 1일부터 약 20일간 엘리트의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온라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용돈 사용 실태를 들여다봤다.(전국 중.고등학생 326명, 학부모 98명 참여)

 학생의 75%가 정기적으로 용돈 받아, 평균 용돈은 4만3000원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는가’에 대한 설문에 학생의 75%가 ‘그렇다’고 대답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용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을 받는 주기는 매달이 57%, 매주가 34%로 대부분 월이나 주 단위로 용돈을 관리하고 있었다.

 한달 평균 용돈을 묻는 질문에 학생들은 약 4만 3천원을 받는다고 답변했으며, 여기에는 식비, 교통비, 준비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비나 교통비 등은 이용 여부에 차이가 있어 몇 천원부터 몇 십만원대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학생 신분에 맞는 소비수준 유지 위해 용돈 줘, 학생들 과반수 용돈 관리 문제 없어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학생 신분에 맞는 소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용돈을 준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8%가 경제 관념을 길러주기 위해, 22%가 스스로 소비를 조절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고 판단해 용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용돈을 잘 관리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35%는 ‘크고 작은 소비를 잘 조절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으며, 18%는 용돈을 아껴 저축까지 하고, 12%는 용돈을 잘 분배해 사용하고 있어 과반수의 학생들이 용돈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이 용돈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용돈을 받은 직후 소비가 늘어나거나(20%), 충동구매를 하는(12%) 등 소비 충동을 조절하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용돈의 사용처는 식사비 및 간식비(70%), 연예인 관련 제품 구입(66%), 교통비와 의류 및 화장품 구매(43%), 학습 준비물 구입(3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중복 선택)

  학생과 학부모, 고등학교 졸업 후 경제적 독립해야... 취업 후에는 부모님께 용돈 드릴 것

   
 

경제적 독립 시점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등학교 졸업(각 49%, 44%) 후와 대학교 졸업 후(각 24%, 38%)를 많이 꼽아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스스로 용돈을 벌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시기에 독립을 해야 한다는 응답도 소수 언급돼(각 10%, 6%) 학생들이 일찍 독립심을 키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 견해도 엿보였다.

 반대로 학생들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는 취업 후(학생/학부모 각 63%, 69%)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과반수로 지배적이었으며, 27%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16%의 학부모가 부모가 퇴직한 후라고 대답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엘리트 관계자는 “소비 습관은 학창시절의 용돈 관리에서 시작되는 만큼 부모와 학생이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용돈을 책정하고 잘 관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용돈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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