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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네이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한뜻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30 14:4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네이버가 미래 모빌리티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차량과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과 네이버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 네이버 한성숙 대표·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서비스 사업 협력 ▲모빌리티 서비스 시너지 창출 ▲중소사업자 상생 모델 개발 등 영역에서 협업하고 오는 2021년부터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기아차 고객이 자사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특히 네이버 검색·지도·쇼핑·웹툰·V라이브·오디오 클립 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커넥티드 카와 연계해 차량 내 고객 경험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네이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정비 시기를 안내받고, 네이버를 통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

현대차그룹과 네이버는 또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신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모빌리티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더해 중소사업자에도 현대·기아차의 디지털키를 활용한 상생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도 목표로 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앞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에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나누는 체계를 갖추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모빌리티 솔루션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객의 이용 편의도 제고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자동차와 ICT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전반에 걸쳐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현대차그룹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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