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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월경 솔루션 플랫폼 달채비 평등한 월경권 위한 제2회 월경박람회 개최
김희정 기자 | 승인 2020.11.29 21:32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스마트 월경 솔루션 플랫폼 ‘달채비’를 운영하고 있는 D.A.L.(디에이엘)이 지난 21일 새터민 여성을 대상으로 ‘제 2회 월경박람회: 건강한 월경생활 편’을 개최했다.

전국 50여 명의 새터민 여성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참석한 본 행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한 월경 생활을 누리기 어려웠던 새터민 여성들과의 월경 용품 나눔의 장을 통해 평등한 월경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사진 제공 달채비>
행사는 △월경 이야기 한마당 △강연 프로그램 △월경 타입 맞춤 생리대 증정으로 구성됐다. D.A.L 공동대표 김한나의 사회로 진행된 월경 이야기 한마당에서는 새터민 여성들이 직접 패널로 나서 북한 여성들의 월경 실태를 전했다. 이들은 성교육 부재로 인한 기본적인 월경 지식을 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월경을 터부시하는 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김한나 대표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실제 어려움을 겪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든 여성 모두 건강하고 편안하게 월경을 누려야 할 권리가 있음을 더욱 느끼며 이를 위하여 힘쓰는 기업이 되리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강연 프로그램은 정주원 D.A.L. 공동대표가 ‘건강한 월경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을 주제로 진행했다. 월경 중 활동량, 월경량, Y존 민감도, 월경 질환에 의해 나뉠 수 있는 여성의 월경 타입과 월경 제품을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점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새터민 여성은 “월경을 앞둔 딸에게 월경은 아름다운 것이며, 당당하게 이야기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러한 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여성이 월경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생리대 제조사 및 판매사는 새터민 여성의 월경권 신장을 위해 여성용품을 후원했다. 월경 용품 브랜드인 △샐리의 법칙, △청담소녀, △라엘, △원데이원팩과 여성청결제 브랜드인 △썸머스이브는 오프라인 행사 참가자 및 전국에 있는 새터민 여성들에게 전달됐다.
제 2회 월경박람회는 평화공공외교협력단 ‘여성인권조’ 및 NGO 단체와 함께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미래혁신센터 및 (사)글로벌미래환경협회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D.A.L.은 지난 19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제 1회 월경박람회; 일회용 생리대편’을 개최한 후 스마트 월경 솔루션 플랫폼 ‘달채비’를 창업했다. ‘달채비’는 여성들의 월경 타입과 패턴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월경제품 및 의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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