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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 "대한민국 국민의 심리 건강 위해 나서"국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전문가 파견 및 전문 인력 양성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16 21:2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정부는 자살문제를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2019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3977명으로 이는 OECD국가 중 세계 1위에 해당되어 정부와 관련자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심리학회 회원들이 국민 1167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개월 단위로 실시한 종단연구에 따르면 9월 경도이상의 우울과 불안이 각각 38.4%와 41.0%로 상승하였고, 자살위험군 비율도 20.2%로 상승했다.

코로나 위기 이후 많은 국민들이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위기상담전화 등 자살위기전문기관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연결이 어렵고 따라서 자살위기상담을 위한 보다 전문성 높은 심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는 소속 심리전문가 129명을 1393국가 자살예방상담전화에 파견해 자살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적절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국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그간 실시해오던 자살예방 위기개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11월 14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 형식으로 소속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장은진 회장은 “코로나 이후 일반국민의 정신 건강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학자·심리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원들이 이번 자살예방심리상담 파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견 인력들이 자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심리학회 자살예방 및 위기관리위원회의 육성필 위원장(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은 “현재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자원봉사 무료 전화상담에서 보여주었던 학회원들의 헌신과 봉사가 이번 국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자살위기개입 전문성 강화교육을 비롯해 향후 자살예방을 위한 국민 대상 교육 등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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