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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정년 적용받지 않는 기술 전문가 대상자 선정...이희열 엔지니어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11.13 13:52
이희열 TL. 사진제공=SK하이닉스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SK하이닉스는 12일 정년 적용을 받지 않는 기술 전문가 ‘Honored Engineer(HE)’ 1호 대상자로 이희열 TL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SK하이닉스는 ‘우수한 엔지니어가 정년 이후에도 자신이 보유한 기술력을 회사에서 발휘하고 후배 엔지니어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HE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년이라는 개념을 깨는 시도라고 받아들여져 여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기업에서는 중간관리자인 팀장을 거쳐 임원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 일반적인 커리어 패스(Career Path)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관리자가 아닌 전문가 트랙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누가 첫 번째 주인공이 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이어졌고, 이번에 1호 대상자가 선정된 것이다.

HE로 선정된 이희열 TL은 정년 이후에도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게 된다. 최고의 기술 전문가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주로 중장기 프로젝트를 맡아 미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주는 어드바이저(Advis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로서는 관리자를 거쳐 임원으로 가는 길만이 아닌, 전문가 트랙의 비전을 보여주면서 HE가 후배 구성원들에게 롤모델 역할을 해주기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HE 선정에 앞서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Distinguished Engineer(DE)’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우수 엔지니어들에게 기술 전문가로서의 명예를 부여하는 DE는 HE와 마찬가지로 고연차 엔지니어 중 우수 구성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기술 난제 해결과 후진 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DE 풀(Pool)이 확대된 이후에는 DE 중 HE가 선발될 수 있도록 양 제도간 연계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계획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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