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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도약 준비...사명에서 자동차 빼는 방안 검토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13 13:54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한 달을 맞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그룹으로의 전환에 속력을 높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사명에서 ‘자동차’를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사명 변경은 기아차의 엠블럼 변경과 맞물려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의 타원형 틀을 없애고, 영문 기아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의 첫 전기차 CV에 처음으로 부착될 가능성이 높다.

정의선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정 회장이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삼은 것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로보틱스 분야다. 정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앞으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30%가 PAV(플라잉카 등 개인용 비행체),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우버와 협력해 개발 중인 도심항공모빌리티 모형을 전시했으며, 9월 들어서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열고 첫 프로젝트로 2019년 CES에서 공개했던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 정의선 회장은 수소·전기차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단순한 차량 제작에서 벗어나 리스, 수소충전소 운영, 수소 공급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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