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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음향기기 해외직구 시 가격 A/S 여부 확인해야9개 제품 중 3개 제품 해외직구가 더 비싸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13 11:34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무선 음향기기 등 전자제품의 해외직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무선 음향기기 5개 브랜드 9개 제품의 국내구매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3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애플(AirPods Pro, Beats Solo 3) 소니(WF-1000XM3, WH-1000XM3) 젠하이저(MOMENTUM True Wireless 2) 보스(QuietComfort 35 II, SoundLink Mini II SE) 마샬(ACTON Ⅱ, STANMORE Ⅱ) 등 5개 브랜드 9개 제품이다.

이중 보스 QuietComfort 35 II, 마샬 STANMORE Ⅱ, 마샬 ACTON Ⅱ, 소니 WH-1000XM3, 젠하이저 MOMENTUM True Wireless 2, 애플 Beats Solo 3 등 6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저 3.9%에서 최고 34.6% 저렴했고, 소니 WF-1000XM3, 애플 AirPods Pro, 보스 Soundlink Mini 2 SE 등 3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저 9.6%에서 최고 22.2% 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해외직구 제품의 절반 이상이 국내 무상 A/S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개 제품 중 3개 제품(소니 WF-1000XM3, 마샬 ACTON Ⅱ, 마샬 STANMORE Ⅱ)은 국내 A/S가 불가능했고 2개 제품(소니 WH-1000XM3, 젠하이저 MOMENTUM True Wireless 2)은 유상 A/S만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스 제품은 해외직구 제품도 국내구매 제품과 동일하게 무상 A/S가 가능했지만 특정 서류(공식판매처에서 발행한 구매영수증, 관세납입증명서 등)의 제출이 필요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전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무선 음향기기를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국내구매 가격과 꼼꼼히 비교할 것, 가격변동 추세를 확인할 것, 최종 구매가격에 관·부가세 및 국제배송료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국내 A/S 가능 여부를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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