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0.11.27 금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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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총수 2개월 만에 또 회동…재계 현안 등 논의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09 11:2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주 비공개 회동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9월에 이어 약 두 달 만이다. 친목 성격의 모임으로 미국 대선 결과 등 현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은 4명이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최태원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조문을 왔던 이들 총수들이 다시 만나 고인을 추모하고, 상주였던 이재용 부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에 대한 축하와 덕담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선거 결과가 향후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 등 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외에도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른바 '배터리회동'에 이어 4대 그룹 총수들의 최근 잇따른 회동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그룹간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4대 그룹 총수들은 지난해 6월 이 부회장의 주도로 승지원 회동에 나섰고 올해는 전기차 배터리를 매개로 5월, 7월, 9월에도 회동하는 등 그간 한두 달에 한 번꼴로 비공식 정기 모임을 가져왔다”며 “모임을 정례화하고 그룹 간 사업협력이나 위기대응 공동모색 등의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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