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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취업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아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1.02 10:38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10월 30일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분석한 9월 여성고용실태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여성 일자리 대응방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 여성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이와 관련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서 경력단절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 기준(누계) 13만8000건의 취업지원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부연구위원은 9월 여성고용동향 발제에서, “8월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9월 고용동향에서는 남녀 모두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되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불완전취업 형태인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 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지만, 이 중 청년층(15~29세)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고 전년동월 대비 증가 폭도 여성이 더 큰 점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라며, “불완전 고용상태에 놓인 청년여성 지원을 위해 한국판 뉴딜 관련 각 부처가 하고 있는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여성 참여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 성재민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성별로 나누어 분석해보면 여성 일자리에 대해 갖는 의미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하였으며, “여성에게 집중된 돌봄과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하여 가사와 육아 서비스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므로 이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바우처, 소득공제 등)에 대한 검토와 함께, 업무 특성 상 육아휴직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육아휴직에 준하는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기택 여성노동 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노동의 중요성이 커진 반면, 돌봄노동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 평가는 아직 부족한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잃는 동시에 다시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 또한 많은 상황으로, 새일여성인턴 지원금 확대 등으로 이들의 신속한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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