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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고차 시장, 업계 현실 바라봐야"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10.27 18:19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중고차 시장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6일 국정감사에서 "낙후한 국내 중고차 시장의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국감에서 더민주 이수진 의원은 "자본을 보유한 대기업이 영세시장에 들어와야만 산업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인가"라면서 "대기업의 독점 방지는 물론 소상공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이은 전세계적 경쟁이 치열하고 현재는 전환기"라면서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고차 시장의 낙후성 역시 짚었다. 박 장관은 "일반적인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에 치중하지 않고, 전반적으로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소비자들이 신뢰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변화하는 중고차 시장 역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장관은 "중고차 시장은 온라인 판매로 옮겨가고 있다. 케이카라는 브랜드를 보더라도 소상공인이라 볼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그럼에도 독점 규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독점 부분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법적용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룬 데에는 독점을 철저히 경계하고, 금산분리 원칙을 지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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