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코웨이가 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역대 11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획득한 코웨이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두며 디자인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손꼽는다. 코웨이는 올해 2월 iF를 시작으로 3월 독일 레드닷, 9월 미국 IDEA에 이어 지난 10월 16일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까지 모두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코웨이 디자인 경영이 꾸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데엔 제품 본질과 사용자에 집중한 코웨이의 디자인 철학이 주효했다. 지난 2006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에 나선 코웨이는 팀 규모였던 디자인 부서를 2011년 CEO 직속의 디자인연구소로 확대 개편하며 디자인 역량 강화에 가속도를 냈다. 2006년 4명에 불과했던 디자인 인력도 현재 7배 가량 증가한 30여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만 250건이 넘으며 디자인 지적재산권은 약 800여건에 달한다.

디자인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코웨이의 노력은 연이은 성과로 입증됐다. 올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린 ‘아이콘 정수기’와 ‘아이콘 공기청정기’는 코웨이 혁신 디자인의 집약체이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애고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공간의 혁신을 이뤄냈다. 가로는 A4 용지 사이즈(21cm)보다 슬림한 18cm이며 측면은 34cm에 불과하다. 소음 발생의 원인인 컴프레셔를 없앤 덕분에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콰이어트 마크(국제 인증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아이콘 정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실버케어 기능을 적용해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에는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며 안심을 더했다.

아이콘 공기청정기는 IDEA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강력한 청정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운 리얼 패브릭 커버 디자인을 갖춰 호평 받았다.

이 제품은 일반 공기청정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감과 흰색의 일관된 색상에서 벗어났다. 가구 느낌이 나는 패브릭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어느 공간에 놓아도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샌드 베이지'와 '라이트 웜 그레이' 등 북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색상을 적용했으며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 및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송현주 코웨이 상품개발센터장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기 위해 제품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디자인을 설계한 결과 11번째 그랜드슬램이라는 업계 유일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를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서 코웨이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혁신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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