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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직상장...글로벌 식품기업 도약11월 12일 직상장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10.23 10:39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11월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직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총 25개국에 진출하고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은 22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중동 및 대만에 진출할 계획을 밝히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 회장은 "이번 코스피 상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촌의 핵심 경쟁력은 30년간 지켜온 맛과 품질"이라면서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한편 가정간편식(HMR)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촌은 지난달 기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총 6개국에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중동과 대만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터키, 호주 등 총 25개국에 537개 매장을 오픈한다. 축적된 해외사업 노하우와 배달·테이크아웃 사업 모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황학수 대표는 "중국과 미국은 직영으로 진출해 100% 자회사"라며 올해 중국은 매출 45억원, 미국은 5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마스터 프랜차이즈 수익은 로얄티, 소스 수출로 인한 마진으로 이 역시 올해 20억원 정도로 관측했다.

황 대표는 "2025년까지 500개 이상 매장을 출점해 전체 회사 매출의 약 1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전략도 내놨다. 황 대표는 "해외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다이닝 매장 위주로 진출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컸다. 미국과 중국은 딜리버리 매장이 주를 이뤄 매출이 많이 상승했다. 국내에서도 딜리버리 매장으로 성장한 만큼, 해외도 딜리버리 매장 중심으로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촌은 2014년부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 선보인 '허니콤보'가 대표메뉴로, . 전체 판매 비율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교촌은 지난해 매출 3801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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