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0.10.29 목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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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익 9021억원…전년比 158.7% 증가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0.12 14:5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G화학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12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해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8.2%·57.8%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늘어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뛰어 넘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전날 기준 LG화학의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8조1048억원, 영업이익 7117억원이다. LG화학의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오는 21일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자세히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의 실적공개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주달래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LG화학이 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는 것이 창사 이래 처음인 만큼 배터리 부문의 물적 분할을 앞두고 지속되고 있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조치라는 풀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17일 이사회에서 물적 분할 방식으로 배터리 부문을 떼어내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은 존속 법인이 분할법인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며 "기존 주주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물적분할 할 법인의 집중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가 제고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배터리 사업을 전담할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출범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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