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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스틱 편심하중 강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별로 차이 있어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0.09 19:21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등산스틱은 산행 시 급경사나 미끄러운 지형에서 쉽게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을 보호해 주는 대표적인 레저용품으로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품목이지만, 이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에 관한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스틱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안전성, 제품특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등산스틱의 주요 성능인 편심하중 강도,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손목걸이 하중 강도는 1개 제품이 준용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겉모양 및 구조, 바스켓 하중 강도, 내구성 등은 모든 제품이 준용기준을 충족했고 특히, 2013년에 실시한 시험·평가에서 지적된 주요 성능(편심하중)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능인 편심하중 강도와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제품별로 차이 있어

2013년 시험·평가에서 미흡하다고 지적됐던 편심하중은 평균 279 N에서 409 N으로 개선되는 등 주요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품별 수준 차이는 있었다.

등산스틱이 영구적으로 변형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을 시험한 결과, 6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나머지 7개 제품은 ‘양호’로 평가됐다.

사용 중 길이조절부가 눌리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대 수직하중을 시험한 결과, 6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나머지 7개 제품은 ‘양호’로 평가됐다.

손목걸이 하중 강도, 1개 제품에서 풀림 현상 발생해

손목걸이가 풀리거나 끊어지지 않는 강도를 시험한 결과, 콜핑(마스터즈 스틱 SUMMIT LIGHT) 제품의 손목걸이는 350 N 이하의 하중에서 풀림 현상이 발생해 준용기준에 미달했다.

바스켓 하중 강도, 내구성은 모든 제품이 준용기준을 충족했다.

제품특성 및 가격, 제품별로 차이 있어

제품별로 무게는 최소 209g에서 최대 262g 수준이며, 레버 잠금방식인 3개 제품(평균: 262g)이 회전 잠금방식 제품(평균: 221g)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웠다.

제품별 사용길이는 최소 58cm~68cm, 최대 127cm~135cm 범위로, 사용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했다.

9개 제품이 충격흡수(안티쇽) 기능이 있었고, 제품별로 제공하는 구성품(팁 보호캡, 스틱가방 등)에 차이가 있었다.

2개(세트) 가격 기준으로 31,800원에서 129,000원까지 최대 4.1배 차이가 있었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 모든 제품이 준용기준을 충족해

스틱의 표면 상태, 조립 이상여부 등의 구조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준용기준을 충족했다.

모든 제품이 준용기준에서 요구하는 업체명, 제품 유형, 사용길이, 제품 사용지침 등의 정보를 표시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웃도어 용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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