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0.10.30 금 17:00
HOME 경제 IT/가전
카카오-네이버 블록체인 경쟁...라인 블록체인 게임 등 외부 서비스 도입 나선다게임·온라인 계약·비디오 스트리밍·소셜 앱 등 '라인 블록체인' 도입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0.08 18:3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을 도입한 첫 외부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 사례를 발표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도 개발자들이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하는 'KAS(Klaytn API Service)'를 출시하면서 블록체인 시장에서 국내 IT업계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출시되는 게임은 ▲모바일 RPG 게임 ‘나이트 스토리(Knight Story)’ ▲MMO 전략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 for LINE Blockchain’ ▲스포츠 게임 ‘크립토 스포츠(Crypto Sports·가칭)’ ▲동전 푸쉬 게임 ‘크립토도저(CryptoDozer)’ 등이다.

또 ▲온라인 계약 서비스 링크 사인(linksign)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쎄타티비(Theta.tv)’ ▲소셜미디어 ‘어팬(aFan)’ ▲소셜 노래방 앱 ‘썸씽(SOMESING)’가 출시된다. 라인은 이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 블록체인’은 라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LINE Blockchain Developers)’를 통해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기존 서비스에 간편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에서 개발한 서비스의 토큰은 라인 ID과 연계되는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인 ‘비트맥스 월렛 (BITMAX Wallet)’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추후 라인의 유저 기반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는 지난 8월 론칭 이후 6일만에 신청수가 100건을 돌파하는 등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개발자 및 서비스 기업들이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KAS(Klaytn API Service)'를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화해 제공하면서 별도의 노드를 설치하지 않고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라운드x측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발자 및 기업들은 번거로운 서버 구축 또는 초기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메인넷 출범 1주년 기념으로 지난 7월부터 클레이튼 기반 모든 서비스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1년간 전액 대납하고 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KAS가 금융, 보안,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널리 활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기회 선점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 진입 장벽을 낮춰 개발자, 스타트업,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의 사용성과 편의성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