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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유통기한 연장해 유통…식중독 주의!부산식약청, 케이크 유통기한 변조한 판매업자 적발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4.10 12:05

   

식품제조업체가 유통기한을 연장해 유통한 케이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파운드 케이크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한 두양푸드시스템의 운영자 박모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모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반품된 결혼식 답례품 ‘파운드 케이크’를 아세톤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해 부산·경남 일대 결혼식장 및 뷔페식당 등에 판매했다.

유일식품(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김모씨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반품된 결혼식 답례품 ‘파운드 케이크’를 같은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4일 연장(변조)해 재판매 했다. 문제의 제품은 뷔페식당 등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일식품에서 제조한 생크림 케이크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해당제품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시오코나식품(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김모씨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빵류 제품에 유통기한을 연장(최장 2일) 표시한 제품을 결혼식장 및 뷔페식당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인명과 대표 정모씨도 케이크 제품의 유통기한을 8일로 허위 표시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결혼식 답례 케이크를 결혼식 하객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약청은 유통기한 변조 케이크 등 위반 제품을 현장에서 압류 조치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회수명령 및 행정처분 등을 관할 행정기관에 요청했다. 또, 부정·불량 식·의약품 발견 시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에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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