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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을 위한 요가
김유경 미셀 요가 아카데미 대표 | 승인 2020.09.25 14:07

[여성소비자신문]소음인은 사상체질 중 기혈(氣血)의 흐름이 가장 좋지 않은 체질이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발이 찬 편이고 멍도 잘 든다.

소음인은 체형상 특징이 엉덩이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는 기운의 중심이 하부에 있기 때문이며 어깨 가슴의 발육이 부진하고 소화 기능이 약한 특징이 있다.

소음인은 어깨가 좁고 굽은 자세를 가진 사람이 많다. 이런 자세는 흉곽 안의 혈행이 나빠지기 쉬우며 성장 발육 기간 중에는 폐와 심장 등 장기 발육이 잘되지 않고 호흡이 짧고 척추 측만증으로 신경 기능이 방해받기 쉽다. 소음인들을 가슴을 펴고 척추를 바르게 정렬하는 자세를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라 바드라아사나 변형 자세

소음인은 근육 발달이 더디고 자세가 나쁜 경우가 많아서 흉추가 비뚤어진 사람이 많다. 소화불량과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내장 기능도 썩 좋지 않으며 급체나 구체 증상이 있다.

비라 바드라아사나는 전신을 늘려서 척추의 묵은 피로를 해소해주고, 위건강 개선 및 전신의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기본의 비라 바드라아사나에서 뒷발의 발바닥을 세워 허벅지 근육을 탄탄하게 유지한다.

보폭은 다리 유연성에 맞춰 한 다리 길이 만큼 폭을 설정하거나 좁게 하여도 좋다. 앞쪽 무릎을 굽혀 무게 중심을 낮추고 양손을 깍지끼고 머리 위로 들어 올려 가슴과 어깨를 활짝 펴준다. 완성 자세에서 호흡을 10회 이상 유지한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우스트라아사나

소음인은 비위가 약하고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사람이 많고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 허약체질로 불리는 사람이 많다.

낙타 자세로 불리는 우스트라아사나는 얼굴부터 가슴과 허벅지까지 활짝 펼쳐주어 허벅지 전면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위 경락의 긴 라인을 자극, 소통시켜 준다. 일자목 교정과 어깨 뭉침을 해소하고 척추 교정에 효과적이다. 생리통 개선 및 요실금 예방에 효과적인 자세이다.

몸통을 세우고 무릎으로 선다. 먼저 허리에 양 손바닥을 대고 몸통을 지지하며 몸통을 뒤로 젖혀준다. 한 손씩 풀어 뒤꿈치를 잡고 가슴을 최대한 위로 끌어 올리며 머리를 마지막에 뒤로 젖힌다.

완성 자세에서 가능하다면 1분 정도 유지해 보는데, 결코 쉽지 않다. 각자의 유연성과 힘에 맞춰 20초 정도 유지하여도 좋다.

자세를 빠져 나올 때 한 손씩 허리를 받혀 몸통을 일으켜 머리를 세운다. 엉덩이를 내려 잠시 호흡을 정돈하며 휴식한 후 1회 정도 더 실시한다.

부장가아사나 변형자세

소음인의 구부정한 자세를 척추 왜곡과 그로 인한 통증을 발생시킨다. 등 부분은 편중된 자세, 잘못된 신체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변형, 왜곡에 취약하기 때문에 체형 왜곡이 심해지기 전에 자세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부장가아사나 변형 자세는 척추를 굳건히 받쳐 주어 주세를 유지하는 근육들의 기능 향상과 비틀어진 척추나 척추부정렬 등 척추 관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 및 위장 장애, 굽은 등, 일자 척추 개선에 좋으며 신장과 방광 기능을 강화한다.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린다. 팔꿈치를 몸쪽으로 끌어 당겨 상체를 들어 올린다. 팔꿈치는 어깨 아래 위치하고 간격은 어깨 너비에 맞춘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힘껏 밀어내며 팔을 쭉 뻗어 상체를 들어 올린다. 첫 번째 포즈에선 2분 이상 유지해 보고, 팔을 뻗은 상태에서는 1분 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호흡을 매우 정교하게 천천히 진행한다.

김유경 미셀 요가 아카데미 대표  efaav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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