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이지은 기자] CJ오쇼핑이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예년 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다양한 여름상품을 론칭하고, 방송 편성도 확대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우선, 스프레이 형식의 썬블록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자연의 레시피', '이자녹스 썬스프레이', '입큰 썬스프레이' 등 세 가지 브랜드의 썬스프레이 제품을 주 4회 가량 방송중이다.

뜨겁고 습한 여름철에는 인견 이불과 쿨매트가 대표적인 인기 제품. CJ오쇼핑은 전년 대비 3주 가량 빠르게 인견 이불 판매를 시작했다.

CJ오쇼핑의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복(Bogg) 썸머 블리스' 컬렉션은 격자 사각의 퀼팅으로 누빔 처리된 풍기인견 이불이다.

피부에 닿는 면적이 줄어들어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된다. 또 냉각 소재가 체온을 흡수해 시원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히라카와 쿨매트' 역시 매년 10만장 이상 판매되는 여름철 스테디셀러로 오는 17일 시즌 론칭 예정이다.

냉방가전제품 중에서는 위닉스 제습기의 판매 기세가 무섭다. 제습기 판매 성수기인 6월 진입 전, 이미 12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 해 CJ오쇼핑의 '위닉스 제습기' 전체 매출이 17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다.

CJ오쇼핑은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론칭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이밖에 열대 지역에서나 볼 수 있던 스콜같은 집중호우가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도 흔해지면서 레인부츠와 젤리슈즈도 급부상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락피쉬 레인부츠'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레드, 그린, 바이올렛 등의 다양한 컬러가 장점이다. 가벼운 천연고무 49.6% 이상 함유, 100% 면으로 이루어져 땀 흡수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마철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전사 프로모션 '유비무환 대작전'도 진행중이다.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10일까지 CJ오쇼핑의 TV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3단 우산과 장우산, 우비까지 우기제품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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