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0.10.22 목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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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0일 수출 3.6% 증가...반년만의 '청신호'반도체 25.3%승용차 38.8%상승...조업일수 이틀 증가에 일평균수출 9.8%하락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9.21 10:5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9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7개월 만에 회복한 증가세를 이어갈지에 업계의 시선이 모인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 까지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296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10.2억달러)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조업일수(15.5일)는 작년(13.5일)보다 2일 많았다.

코로나19발 경기 침체 여파가 국제 무역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올해 월간 수출액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9.1%), 석유제품(-45.6%), 선박(-26.5%) 등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다. 반면 반도체(25.3%), 승용차(38.8%), 정밀기기(14.7%) 수출은 증가했다.

국가별로 일본(-18.5%)과 중동(-12.2%)으로의 수출은 줄어들었지만 중국(8.7%), 미국(16.1%), 베트남(5.8%), 유럽연합(EU·9.6%)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은 25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18.3억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원유(-29.2%), 정밀기기(-1.7%), 가스(-39.0%) 등 수입은 줄었고, 반도체(12.6%), 기계류(6.8%), 승용차(29.5%) 등 수입은 늘었다.

국가별로 미국(-5.3%), 일본(-10.3%), 중동(-40.7%), 베트남(-14.6%)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고 중국(2.5%), EU(7.1%), 호주(6.0%)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4.7억달러 흑자를 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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