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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차, 잦은 리콜에 소비자 불만 높아4월 수입차 리콜, 벌써 네 번째?…크라이슬러 자동차 리콜 실시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04.09 18:10

   
 
결함으로 인한 수입자동차 리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싼 값에 비해 제구실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리콜 건수는 국산차 9건(22만3천대), 수입차 74건(4만5천대)로 집계됐다. 국내 차종에 비해 수입․판매되는 차종은 많지 않아 건수 대비 리콜된 대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가격에 걸 맞는 품질의 우수성을 바라는 만큼 빈번한 리콜에 불만이 높을 수밖에 없다. 

국토해양부는 9일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그랜드보이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7년 12월10일부터 2008년 1월 30일 사이에 제작되고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그랜드보이저(3천778cc) 46대다.

해당 모델은 에어컨 방열기에서 발생한 물이 차체외부가 아닌 에어백제어장치로 유입돼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수입차 리콜은 이달에만 벌써 네 차례 진행됐다. 지난 3일에는 에프엠케이의 마제라티에서 제작된 그란투리스모 등 3종 30대,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M56 등 2종 141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카레라 4차종 67대가 리콜됐으며, 6일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80 외 4차종 179대가 리콜됐다.

한편, 해당 그랜드보이저는 10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에어백 조절장치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자비로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고 궁금한 사항은 크라이슬러코리아에 문의하면 된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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